브런트, 신개념 USB 멀티탭 ‘브런트 코드’ 출시

입력 2017-02-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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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판매 3일만에 초도 물량 완판

▲브런트가 신개념 USB 멀티탭인 '브런트 코드'를 출시했다. (사진제공=브런트)

테크 리빙 컴퍼니 브런트가 신개념 USB 멀티탭 ‘브런트 코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브런트 코드는 전자 제품들이 220V 소켓에 직접 연결하는 대신 USB 포트로 충전하는 최근의 변화에 맞춰 220V 소켓 1개와 USB 충전포트 2개가 내장된 멀티탭이다. 이 제품은 내부에 자석이 내장돼 벽이나 철제 가구 등에 탈부착이 가능하며, 기존의 멀티탭보다 작고 가볍다. 코드 선은 책상이나 침대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1.8m 길이로 제작됐다. 또한 가구 뒤로 숨기기 바빴던 기존 멀티탭과 달리 감성적인 디자인의 브런트 코드는 공간 인테리어에 함께 어우러질 수 있게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 멀티탭과는 달리 브런트에서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브런트 코드를 넣어 휴대할 수 있는 파우치, 브런트 코드를 벽이나 가구에 붙여 쓸 수 있는 메탈 플레이트, 무드 라이트,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쓸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의 확장성을 갖췄다. 색상은 베를린 그레이와 헬싱키 라임 그레이 두 가지이며 향후 다양한 색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브런트 코드는 사전 예약 판매에서 3일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돼 총 5000여 개 제품이 사전 예약만을 통해 판매됐다. 특히 기존 멀티탭 주요 고객인 불특정 다수가 아닌 유독 20대의 구매 비율이 높은 것도 주목할 점이다.

남찬우 브런트 대표는 “USB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왜 멀티탭 만은 항상 같은 모습인지, 멀티탭은 심미적으로 좀 더 아름다울 순 없는지 의문이 들었다” 면서 “USB를 이용한 충전을 많이 사용하고 멀티탭을 소파나 침대 위로 가까이 끌어당기는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의 사용 패턴을 관찰, 개선해 새로운 멀티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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