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란'추천주, 급락장서 수익률 높아

입력 2007-1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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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이 급등락 장세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투자 사이트 골드란(www.goldran.co.kr)에서 제공하고 있는 '오늘의 장중 공략주'가 급락장 속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골드란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 지수가 43포인트 급락한 시점에 유니슨과 대우인터네셔널을 추천해 골드란의 일일 장중 공략주 모두가 급등세를 지속했다.

이 대목이 의미가 있는 것은 골드란의 '장중 공략주'는 다른 주식 사이트와 달리 하루에 단 2개 종목만 추천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재야고수'가 운영하는 주식 사이트의 경우 많게는 20종목, 적게는 10개 종목을 추천하는 게 다반사다.

골드란은 지난달 19일과 22일 지수 급락 시점에서도 일진전기와 한화증권, HRS을 추천해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일 장중 공략주로 추천된 유니슨은 당일 13.8% 상승을 거쳐 전날에는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대우인터네셔널 또한 7.7% 상승 후 장중 고점에서 매도 사인을 보내 차익실현을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골드란의 이득재 대표(필명 외인9단)는 "장중 공략주는 단순한 느낌으로 상승 종목을 뽑는 것이 아니라 오랜기간 차트 분석과 리서치를 거쳐 수급상황이 분출 하는 시점에서 매수 사인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골드란은 올해 한국경제TV 상반기 시청률 1위(장후방송)를 기록하기도 했던 '주식비타민' 방송 출연진들이 모여 만든 사이트이다.

그는 "개인투자자의 잦은 장중 매매는 오히려 손실을 증대시키는 옳지 않은 투자법"라며 "기업분석을 거친 종목에 한해 기술적 분석과 수급상황을 고려해 선정된 중기형 포트폴리오에 투자금액의 70%를 투입한 후 장중 공략주에는 30%미만으로 투자하는 것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한편, 골드란은 해당 사이트를 통해 주중 저녁 시간대인 평일 저녁 8시부터 2시간에 걸쳐 투자기법 강의 및 시황, 유망종목 등에 대한 무료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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