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미텔, 미국 로밍서비스 선불요금제 출시

입력 2007-11-06 09:36

김영민 기자 mosteve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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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정통신회사인 언리미텔은 미국 로밍서비스 최초의 선불요금제 서비스인 '니즈모바일'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니즈모바일'은 일본 KDDI와 제휴해 미국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의 통신망을 이용하는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조기 유학생이나 미국 어학 연수생들이 값싼 요금으로 한국의 가족과 통화할 수 있도록 기존의 로밍서비스보다 최고 60~90%까지 저렴한 선불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기간의 제한 없이 각자 필요한 금액만큼 충전해서 쓸 수 있는 선불제 상품으로 가입비, 기본료, 의무사용 기간이 없는 파격적인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니즈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언리미텔과 신한카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신한텔(www.shinhantel.com)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로 니즈모바일을 구매할 경우 최고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언리미텔은 현재 남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특화시장에서 MVNO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총판인 언리미텔과 미국총판인 캄텔유에스에이에서 고객 서비스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