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존 설치 및 다양한 문화행사 실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도심 속의 문화공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GS측에 따르면 최근 GS타워 지하 1층 공간에 UCC 전문 사이트인 판도라TV와 연계해 GS타워 UCC ZONE을 설치,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측은 "UCC ZONE은 365일 직장인들을 위한 쉼터 개념의 오픈된 공간으로 다양한 볼거리 구성과 신개념의 컨텐츠 베타 테스트 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또한 지역 고객들의 UCC 생성을 위한 오픈 스튜디오로서 동아리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오프라인 공연과 거리 퍼포먼스 극단 또는 뮤지컬 극단 등의 공연 등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S는 아울러 지난해부터 매주 수요일에 도심 속의 음악회를 개최, 재즈ㆍ팝 장르 등의 연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밸리댄스ㆍ마술 쇼 등의 다양한 종류의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금요 프리즐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금요 프리즐 콘서트’는 금요일에 프리하게 즐기는 콘서트로서 GS타워 인근에 근무하는 직장인 뿐 만 아니라 지역 고객들에게 기존의 대중적인 장르에서 벗어나 고급스러운 퍼포먼스와 팝페라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GS측은 전했다.
이외에도 10월 중순부터 월 2회에 걸쳐 수요일 저녁 시간대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기개발, 재테크, 메이크 업 강좌 등 다양한 강좌를 실시하고, 지하 1층에 있는 아트 갤러리 'The Street'는 예술 작품을 상시 전시해 신예작가들의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GS의 노력은 문화관광부의 아름다운 도시 문화공간을 만들려는 취지와 부합돼 '건물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한 대표적 사례'로 선정돼 지난 9월 '건물 전면공간의 문화공간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GS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문화이벤트를 통해 역삼역 일대가 LG아트센터와 더불어 문화가 숨쉬는 명소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