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스코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무디스 태리 파노스(Terry Fanous) 부사장은 "이번 등급 산정에는 포스코의 지속적인 상품 구성(Product Mix) 강화 및 안정적인 재무 상태가 상향 결정에 긍정적 요인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무디스는 포스코의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등급 상향 요인으로 꼽으며, 국내외 생산 설비 개선 및 확대 등에 있어 투자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지난 8월 초 포스코를 '긍정적 관찰 대상' 등재한 바 있어 신용등급이 상향될 것이 예상돼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