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사진=유러피언투어
‘새끼 호랑이’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타차를 극복하고 그레이엄 스톰(잉글랜드)연장전에서 우승을 결정짓게 됐다.
매킬로이는 15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글렌도워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BMW 남아프리카오픈(총상금 1500만ZAR, 약 13억485원) 최종일 경기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67-68-67-68)를 쳐 공동선두를 이뤘다.
매킬로이는 15번홀까지 버디만 5개 골라내 1타를 앞서다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한 스톰과 동타를 이뤘다. 특히 17번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벙커에 박혔으나 보기로 잘 막았다.
스톰이 우승하면 10년만에 유러피언투어 통산 2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