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풀토익’ 이어 ‘마풀중국어’ 론칭...글로벌 스마트러닝 기업 목표
온라인 강의 및 콘텐츠 개발 교육 전문기업 한국카이스는 ‘마풀중국어’ 론칭을 통해 2018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한국카이스는 온라인 영어학습 ‘마풀영어’, ‘마풀토익’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한글로 쉽게 배우는 ‘마풀중국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한국카이스 측은 “마풀의 스마트러닝 시스템은 기존 인터넷 강의 방식에서 업그레이드된 것”이라며 “해외 스마트러닝 업체들의 직관적인 학습 방법과 국내 인터넷 강의의 장점을 접목해 3년의 개발기간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마풀중국어는 마풀의 플랫폼을 최적화한 스마트러닝 상품으로 강의와 문제풀이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다. ‘언어 천재’로 알려진 조승연 작가와 한국중국어교육개발원이 개발에 참여했다.
한국카이스는 모바일에 적용되는 ‘푸쉬알림 기능 및 원격학습시스템 특허’와 ‘통합학습 관리시스템 특허’를 비롯해 모바일 최적화 영상 디자인 특허 6건 등 총 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중국어의 한글 표기 시스템’과 ‘한글 색깔 성조 시스템’ 등의 특허도 추가로 출원했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토익, 영어 학습 시장을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중국어 학습과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시장으로의 신규사업 진출 및 확대를 통해 올해 매출액 110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승연 작가를 비롯해 최근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다니엘 헤니와 영화 ‘어벤저스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수현이 한국카이스의 주주로 참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국카이스 이준엽 대표는 “온라인 교육의 가격 거품을 빼고, 학습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교육 플랫폼을 만들고자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아시아 시장을 목표로 한 글로벌 스마트러닝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카이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IPO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미래에셋대우 담당이사는 “한국카이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러닝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카이스의 성공적인 IPO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