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빠른 공공근로 시행” 민생 챙기는 강북구

입력 2017-01-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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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1개월 앞당겨 연초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최근의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침체로 인해 더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청년일자리 사업, 일반노무 사업, 청결강북 사업, 복지(급식)지원 사업, 폐자원재활용 사업 등 5개 사업분야에 총 270명 규모다. 이들은 당초 오는 2월부터 6월말까지 5개월간의 일정으로 근로사업에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1월부터 사업을 시작, 사실상 1개월 근무 연장의 효과를 보는 셈이다.

이미 조기 시행하고 있는 폐자원재활용 사업과 복지(급식)지원 사업 분야에 이어 올해 청년일자리 사업과 일반노무 사업, 청결강북 사업의 선발자 155명이 추가로 혜택을 누리게 됐다.

강북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비 5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총 27억9100만 원의 예산을 마련, 조기에 집행함으로써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비상시국과 경기침체로 인해 민생이 더욱 어려운 요즘, 생계형 공공일자리사업의 조기 시행은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민생과 안전을 더욱 철저히 챙겨 구민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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