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 현장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벌여

입력 2007-10-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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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현재 35억7500만달러의 해외수주고를 기록하며 당초 목표(33억7500만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해외현장 및 지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가족 850여명을 초청해 오찬행사를 진행한다.

10월 22일부터 사업본부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대건설 해외현장 및 해외지사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가족을 위로하고자 마련됐으며, 10월 22일 해외토목 분야를 시작으로 각 사업본부별로 해외플랜트(10월 29일)ㆍ해외전기(10월 30일)ㆍ해외영업(11월초)ㆍ해외건축(11월 중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진행된 해외토목 분야 가족 초청행사에는 이종수 사장 내외를 비롯해 해외 임직원 가족, 본사 임직원 등 총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회사-직원-가족’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 60년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종수 사장의 인사말과 가족소개 및 임원소개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해외현장 직원들의 근무모습과 가족에게 전하는 애정 어린 인터뷰가 담긴 동영상 상영순서에서는, 자주 만나지 못하는 가족간의 애틋한 그리움에 참석 가족들의 눈시울이 붉게 물들기도 했다.

이종수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현대건설의 성장에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러한 해외근무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는 여기 계신 가족 여러분의 사랑과 인내가 큰 힘이 되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현대건설은 각 사업본부별로 해외 전 현장과 지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가족들들 초청하는 행사를 가짐으로써, 해외근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가족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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