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장관 “AI 신고 확실히 줄어… 달걀 수입 가능한 한 안 한다”

입력 2016-12-29 18:51수정 2017-01-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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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신고 건수는 확실히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까지 AI가 발생한 농장은 290곳이며 가금류 2727만 마리가 살처분됐다고 보고했다.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 건수는 32건이다.

김 장관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질병이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이번에 근본적 개선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AI에 따른 달걀값 폭등의 대안으로 달걀 수입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저희도 가능하면 계란 수입을 하지 않으려는 입장”이라며 “가격이 올라가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김 장관은 “이 경우에도 관세를 낮춰 계란 가공품을 수입으로 대체하고 신선란이 들어오는 것은 줄이는 방안을 일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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