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심병원 제2신관 건립 가능해진다

입력 2016-12-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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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제2신관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일대를 병원과 연구시설 용도로 개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제2신관의 건립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28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남성심병원제2신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측에서 대상지에 병원 및 연구시설 짓기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안)을 영등포구에 제안해 입안됐다.

주요 결정내용은 병원부지 전체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2‧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용된 대상지를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일원화해 토지이용 효율성을 높였다. 병원 및 교육연구시설을 지정용도로 지정해 병원 관련 시설 외의 개발을 제한하기도 했다.

공개공지 위치를 시흥대로변으로 지정해 대상지 전면 시흥대로 보도에 계획되어 있는 지하철 출입구를 공개공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계획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대상지를 동서로 관통하는 도시계획도로 북측에도 3m의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해 서울신대림초등학교 학생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성심병원제2신관 지구단위계획결정’을 통해 병원시설의 확충과 향후 신안산선 개통과 연계한 보행환경 개선 등이 가능하게 됐다”며 “대림동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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