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디엠, 15조 원 규모 항암제 시장 진출 소식에 급등

입력 2016-12-27 09:20수정 2016-12-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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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코디엠이 항암제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디엠은 전 거래일 대비 515원(18.90%) 오른 3240원에 거래 중이다.

코디엠은 이날 항암치료제 개발업체인 웰마커바이오 주식 6만주(지분율 37.5%)를 3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바이오플랫폼 사업에 뛰어든 코디엠은 아산병원의 첫 바이오사업 프로젝트 파트너로 선정돼 신규 합자법인 웰마커바이오를 설립했다.

웰마커바이오의 핵심기술은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Predictive Biomarker)’다. 바이오마커란 단백질이나 DNA, RNA(리복핵산),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암을 비롯한 난치병 진단의 효과적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코디엠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은 이 같은 핵심기술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부 법인 투자를 결정하고 웰마커바이오에 출자하게 됐다”며 “이는 코디엠의 글로벌 항암 신약개발기업으로서의 미래 성장성과 경영진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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