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ㆍ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할 것”

입력 2016-12-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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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ㆍ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현재 부금의 5%(올해 기준 2835억)에 불과한 대체투자 자산의 비중을 내년 말까지 최대 1조 원으로 확대해 이 중 약 3000억 원을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중기중앙회가 운영 중인 홈앤쇼핑은 10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유망 중소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은행과 연계해 조성 및 운영 중인 700억 규모의 펀드를 활용해 운영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홈앤쇼핑과 거래 중인 중소협력사들에게는 상품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30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관련 해외 전담 조직도 신설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정치 혼란과 경기 둔화로 근로자의 88%가 종사하는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힘을 모으기 위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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