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사회공헌] 농심, 어르신 점심 대접… 소외이웃에 연탄 5000장 전달

입력 2016-12-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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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임직원들이 지난 11월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소재 ‘서울연탄은행’에 해피펀드로 마련된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농심
농심은 올해 제품기부, 복지기관 시설보수, 급식봉사, 연탄봉사, 환경정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서울 동작복지재단에 신라면을 기부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신라면을 기부하기 시작한 농심은 어느덧 9년째를 맞이했다. 기부된 신라면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돼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3000박스도 기부, 사랑의 라면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연말 소외계층을 위해 어떻게 도울지 고민이었는데 국민 누구나 좋아하는 신라면으로 자연스럽게 정해졌다”며 “신라면은 농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 기금으로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해피펀드 사회공헌 활동 재원 마련을 위해 시작한 제도다. 이는 각 임직원이 희망한 금액만큼 매월 월급에서 자동이체되는 방식으로 모금되고 있다. 이는 농심이 농부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서울, 부산, 구미, 안양 등 주요 사업장별로 조직을 갖춰 사회공헌단을 발족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9년부터 실시한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중식 봉사활동에는 매번 60~8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20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점심을 함께했다. 그간 농심과 함께 따뜻한 점심을 한 어르신 수는 3만 명이 훌쩍 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심 임직원 수를 모두 합하면 1000명에 달한다. 지난 3월 농심 임직원 80여 명이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중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5일에는 농심 본사 임직원 50여 명이 서울 노원구 중계동 소재 ‘서울연탄은행’에 모여 해피펀드로 마련된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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