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이익 성장 지속, 목표주가 '상향'-NH투자증권

입력 2007-10-18 08:3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NH투자증권은 18일 대림산업에 대해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해 이익 개선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 19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6% 감소, 35.0% 증가한 1조1258억원과 1106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매출액이 시장컨센서스(1조2920억원)를 하회한 이유는 9월 집중호우와 추석연휴에 따른 기성 감소와 토목부문의 건설지연에 따른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강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3분기 부진했던 매출의 회복과 이익 성장이 나타나고 토목부문의 수주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대림산업의 매출원가율은 향후 다소 상승하겠지만 매출증가를 통해 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내년까지 매출과 이익 성장이 대형건설사 중 가장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주가는 지난 3개월동안 14.7% 상승해 코스피 대비 12.9%P 초과상승 했지만, 이익성장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내년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