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MS와 인터넷전화 관련 전략적 제휴 체결

입력 2007-10-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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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은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LG데이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부터 소프트폰 방식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2월부터 LG데이콤 기술연구원,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기술진 등 10여명이 투입돼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상용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헤드셋을 활용한 소프트폰 방식의 인터넷전화로 우수한 품질의 통화를 저렴한 요금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수신자부담전화, 다자간 그룹 통화 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메신저 내에서 간편하게 가입자끼리는 물론, 일반전화와 휴대폰, 국제전화를 걸 수 있으며, 고유의 070 전화번호를 부여받아 외부에서 걸려오는 전화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로 LG데이콤은 네이버폰과 천리안폰에 이어 국내 최초로 메신저 서비스를 내놓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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