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그레이드

입력 2016-11-08 10:00수정 2016-11-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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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LG G5’에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7.0 운영체제(OS)인 ‘누가(Nougat)’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국내에서 8월부터 ‘G5’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누가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LG전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로부터 불편 사항 및 개선점을 수렴해 이번 업그레이드에 반영했다.

G5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PC와 연결한 후 ‘LG 브릿지(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LG 브릿지 프로그램은 LG전자 홈페이지 내 휴대폰 다운로드센터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에서 지난 4일부터 ‘갤럭시S7’을 대상으로 ‘누가’ 베타테스트를 실시 중이다. 갤럭시 앱스토어에서 베타 프로그램을 내려받고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국내에는 이동통신 3사와 협의를 마치고 9일부터 프로그램 배포가 시작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진행됐던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베타 프로그램이 약 한 달간 진행된 만큼, 이번 베타 테스트도 한 달 정도 진행된 뒤, 이르면 12월에 정식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시리즈’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새로운 OS ‘누가’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인앱스’, 화면을 분할해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윈도’ 등 한층 개선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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