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 매도로 상승 하루만에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금리인하 조치로 상승세를 이어가 외국인은 이틀째 매수에 나섰으나, 전일에 비해 매수 물량이 크게 줄었다.
20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일보다 0.35포인트(0.14%) 떨어진 244.6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291계약 매수해 지수 하락을 막기에 다소 부족했다. 개인은 오전 한때 매수에 나서 지수선물을 상승세로 반전시켰으나 오후에 매도 전환해 96계약 매물을 내놨고, 기관은 전일에 이어 '팔자'를 유지해 2034계약 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외국인 매수에 베이시스가 3포인트를 상회해 차익거래가 3568억원, 비차익거래 476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프로그램은 총 404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7만907계약으로 전일보다 8016계약이 늘었으나 투자자들이 긴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658계약 늘어난 8만5149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