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정보시스템 운영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국세청은 19일 참여정부의 전자정부 로드맵 31대 과제에 따라 국세통합시스템(TIS) 등 모든 정보시스템을 최첨단 정보보호체계가 구축된 제2정부통합전산센터로 이전함에 따라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 되는 주요 시스템은 국세통합시스템(TIS), 국세청 홈페이지, 홈택스, 국세법령정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전자문서, 지식관리 등이다.
이전기간 동안 국세청 정보시스템 운영이 중단돼 국세청홈페이지, 홈택스, 국세법령정보 등 국세청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되며 22일에는 세무서에서 제공되는 납세사실증명 등 각종 민원증명이 발급되지 않는다.
국세청은 "개청 이래 처음 실시하는 대규모 전산장비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 관련 중요 정보를 사이버테러, 해킹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통합전산센터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서비스 장애 최소화 등 향상된 대국민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