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3분기 누적(1~9월) 순이익이 2218억4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1362억7900만 원)보다 62.8% 올랐다고 26일 공시했다.
9월 당기순이익도 271억9400만 원으로 지난해 9월(133억3300만 원)보다 10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400억4900만 원으로 지난해 9월(197억700만 원)에 비해 103.2% 증가했다.
9월 매출액도 4887억8700만 원으로 지난해 9월(4688억900만 원)보다 4.3% 상승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사업비도 절감돼 전체적으로 순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7%로 전년동기(99.4%) 대비 17.7%포인트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