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도 수원을 시작으로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간담회는 그간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 중소·중견기업에 후속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27일 수원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7개 권역에서 릴레이로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이 많은 서울은 2차에 걸쳐 개최하고, 간담회 장소에 참석하기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방문상담도 병행한다.
경기권역 간담회에는 대모엔지니어링, 한글과컴퓨터, 에코시스 등 경제사절단 참여기업과 코트라 등 지원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코트라는 후속사절단 파견, 유력바이어 초청 상담회, 사절단 온라인전시관, 등 1대 1 상담회 후속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의 애로사항 청취한 뒤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해외진출 성공기업 멘토단의 일원인 이퓨쳐, 신동에너콤 등 멘토기업이 참가해 경제사절단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트라 정상외교 경제활용지원센터를 통해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의 현장상담이 최종계약까지 이어지도록 전 방위적인 후속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며 “4분기에 1대 1 상담 성과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경제사절단의 성공 사례가 널리 알려지고 성공 노하우가 확산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