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 서울서 개막

입력 2007-09-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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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학·연·관 혁신주체 1000여명 참석…참여정부 국가 균형발전정책 추진 현황·향후 계획 보고

참여정부의 균형발전 및 지역혁신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4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가 개막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7일 '지역을 넘어 세계로'(Go! Region, Get Vision)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산·학·연·관의 혁신 주체들과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제4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를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자원부, 행정자치부 등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2004년 부산, 2005년 대구, 2006년 광주에 이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날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는 지역혁신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정부의 국가 균형발전정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균형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자에게 훈·포장도 수여했다.

오후에는 5개 분야(지자체, 대학, 중소기업, 연구지원기관, 지역혁신체계구축)의 지역혁신 우수사례에 대한 표창과 발표가 이어진다.

이 행사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경북 문경시의 '오미자 건강산업 클러스터 구축',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인천 남구의 '도시공원을 활용한 공립보육시설 확충' 등의 사례들이 발표되고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토론도 펼쳐질 예정이다.

18일에는 세계 주요국의 지역정책 및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정책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향후 이 정책의 지속성을 추구하기 위한 균형발전 국제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올해 국제콘퍼런스에는 로널드 홀(Ronald Hall) 유럽연합(EU) 지역정책부 국장 등 유럽의 지역정책 실무자들과 마이클 쿄오간(Michael Keoghan) 영국 산자부 박사 등 선진국 지역정책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세계의 균형발전정책 동향과 각 분야별 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는 균형발전 국제콘퍼런스 외에도 지역혁신 관련 17개의 콘퍼런스가 열려 정부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지역정책의 현황과 방향 등에 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관 등 박람회의 이모저모는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kric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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