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양제지, 골판지업황 호조 최대 수혜주-굿모닝신한증권

입력 2007-09-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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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신대양제지에 대해 골판지업황 호조로 따른 최대 수혜주라며 적정주가 2만61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신대양제지는 국내 1위의 골판지원지 제조업체로 6개 자회사를 통한 수직계열화와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로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후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골판지 업종은 전형적인 내수산업으로 국내 경기 흐름에 민감한 편인데, 7월 소비재판매가 전년동월대비 9.3% 늘어나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8월에 발표된 소비자기대지수도 전월대비 0.4p 오른 103.0을 기록하며 5개월째 기준치인 100을 상회해 소비회복이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대양제지의 하반기 실적은 골판지원지 가격 인상 효과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상반기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즉, "3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 휴가 등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전분기 대비 외형 정체속에 수익성 개선폭은 크지 않을 것이나, 4분기에는 가격인상분이 100% 반영되고 연말 특수를 앞둔 포장수요 증가로 양호한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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