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일 오전 10시 기준 경주 지역 여진이 총 451회 일어났으며, 최근 12시간동안 규모 1.5이상의 여진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지진 발생 후 여진은 1.5이상~3.0미만이 434회, 3.0이상~4.0미만이 15회, 4.0이상~5.0미만이 2회 발생했다.
한편 이날 부산 사상구청에 따르면 전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한 빌라가 오른쪽으로 2도 정도 기울어 주민 20여 명이 급하게 대피했다. 이에 경주 지진의 여파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