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통주! 품격을 가린다

입력 2007-09-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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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우수한 전통주를 발굴을 위한 품평회를 내달 9일 공주 농업기술쎈터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될 품평회에서는 우리 전통주를 ▲탁주 ▲청주·약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기타전통주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게 된다.

국산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전통주 제조업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출품대상 주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돼 최소한 3개월 이상 시판된 제품에 한한다.

충남도는 이와 관련 전통주 제조장 소재지의 시·군청에서 오는 1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내달 9일 예비심사를 거쳐 5개 부문별로 3위까지 선정해 본심에 추천한다.

본심사는 내달 24일 열리며 각 시·도별 부문별 3위 이내로 선발된 우수한 전통주만 참가해 대상과 금·은·동상 및 인기상 등을 선정, 100만원에서 250만원까지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 주류는 서울국제식품전시회에 특별 전시되고 해외에서 개최되는 주류·식품 박람회 참가업체 모집시 우선권이 부여되는 등 특전이 주어진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이번 전통주 품평회는 우리 전통 음주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아울러 과잉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의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고 그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원을 다원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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