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닥 지수는 9.53포인트 상승한 775.13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하며 770선을 회복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200억원 이상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개인은 322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억원과 5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제약, 일반전기전자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 화학, 비금속, 운송장비부품업 등이 하락했다.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태웅, 키움증권이 상승했고, 특히 서울반도체는 6.3% 올라 무상증자 발표 이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하나투어, 포스데이타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나이스가 세법개정 수혜주로 평가 받으며 5.7% 올랐고, 디지탈디바이스는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으로 3.6% 상승했다.
국내 증시 해외기업 상장 1호 회사인 3노드디지탈은 상장 이후 11일 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2종목을 포함해서 59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33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