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영혼을 노래하다' 서울모테트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

입력 2016-09-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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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 포스터(서울모테트음악재단 제공)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제103회 정기연주회 <삶의 노래 영혼의 노래(Song of Life, Song of Soul)>가 10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칸타타, 독일예술가곡, 20세기 교황음악과 더불어 한국가곡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지휘 박치용(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알토 류현수, 테너 최상호가 협연한다.

1부에서는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의 Cantata BWV48번과 BWV109번을 연주 한다. Cantata BWV48 ‘Ich elender Mensch, wer wird mich erlösen(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은 바흐가 라이프치히에서 1723년 작곡한 곡으로 성삼위일체주일 후 19번째 주일을 위한 작품이다. Cantata BWV109번 ‘Ich glaube, lieber Herr, hilf meinem Unglauben(나는 믿나이다, 사랑의 주님, 나의 믿음 없음을 도우소서)’은 바흐가 라이프치히에서 1723년에 작곡한 성삼위일체주일 후 21번째 주일을 위한 작품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치유하심에 대해 노래한다.

2부에서는 독일예술가곡(Deutsche Kunstlieder), 20세기 모테트와 앤썸(Contemporary Motet & Anthem), 한국가곡합창을 연주한다. 2부의 첫 스테이지에서는 널리 사랑받고 애창되는 독일예술가곡을 Franz Schubert(1797-1828), Robert Schumann(1810-1856), Johannes Brahms(1833-1897)의 작품을 선보인다. 2부의 두 번째 무대에서는 현대 작곡가 Jonathan Pitkin(1927-현재), Andrew Simpson(1968-현재), Edward Bairstow(1874-1946), Randall Thompson(1899-1984)의 종교음악으로 구성한 20세기 모테트와 앤썸(Contemporary Motet & Anthem)이 이어진다. 마지막 스테이지에는 한국 근현대 작곡가들의 한국 가곡을 합창을 들을 수 있다.

창단 27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순수하고 이상적인 합창음악의 실현’과 ‘교회음악의 바른 이상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해 온 국내 유일의 민간 프로합창단이다. 2014년 (재)서울모테트음악재단 설립 이후, 연주단체뿐만 아니라 음악재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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