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학기 최대 목표 '취업'

입력 2007-08-31 09:53

박철근 기자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2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의 가장 큰 목표는 '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과 알바누리는 31일 대학생 1701명을 대상으로 '2학기 목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4.5%가 '취업'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전체 대학생의 34.5%, 대학 입학 4년차와 5년차 각각 63.2%, 71.9%가 '취업 준비를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학점관리'를 2학기 최대 목표로 꼽힌 대학 1학년생을 제외한 전체 대학생이 '취업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2학기를 앞둔 현재 대학생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서도 전체대학생의 30.3%가 '취업'이라고 답했으며, 특히 대학 입학 4~5년차의 약 65% 이상이 '취업을 못할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3년차 학생의 절반에 가까운 47.6%도 '취업'을 선택,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한 대학생들의 현실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