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2008년 이후 실적 급증세 전환 목표가↑-키움증권

입력 2007-08-31 09:1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키움증권은 31일 현대산업에 대해 2008년 이후 실적이 급증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9만43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향(아웃퍼폼) 유지.

박형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타사 대비 월등한 개발사업 실적과 토지매입, 기획 및 운영, 자금력 등을 보유해 2008년을 기점으로 가시적인 성과물을 보일 것"이라며 "우량 자체사업의 확장에 힘입어 2008년, 2009년 연평균 영업이익은 38%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008년 이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해운대 우동 사업지와 2조원 이상 매출이 기대되는 수원지역 30만평 개발 사업지로 실적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이들 사업의 경우 저렴한 토지원가, 입지 등을 감안할 때 수익성과 분양성과가 보장되는 사업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 핵심 사업지의 매출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돼 현대산업의 실적은 올해를 바닥으로 해2008년 이후 급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