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한국 증시는 주말에 상승한 미국 증시 덕분에 편안한 상승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매물이 쏟아지면서 음봉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상승으로 마감됐지만 체감지수는 하락처럼 느껴졌다.
특징적인 현상이라면 정말 모처럼 만에 외국인이 코스피 순매수를 기록한 점이다. 그러나 그렇게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선물은 예상대로 혼조세를 거듭하고 있다. 28일 외국인들은 선물에서 큰 폭의 매도나 매수가 나타날 전망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8일 한국 증시에 대해 기술적 측면에서는 하락 쪽으로 전망하며 본격적인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물 투자에 있어서 이제는 본격적인 개별주 장세가 시작될 것이기 때문에 단기매매 위주로 접근해야 하고 우량주는 지수와 연동하지 않고 독자적인 추세를 나타내는 종목만 선별해서 접근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지수는 외국인의 선물동향이 결정할 것이라며 아무리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매수가 나오더라도 큰 기대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가장 효율적인 투자는 선물의 경우에 일봉매매자는 매도홀딩, 분봉매매자는 매도와 매수를 병행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대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은 매수 후 보유가 보통의 전략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선물이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이날 전략으로 현물에서 중기종목은 지수와 비연동형 종목만 접근하고, 연동하는 종목은 지수가 밀리면 매도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단기종목은 첫 상한가 공략주와 신규주를 주목하고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전반적인 단기매매 관점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