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또다시 반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47포인트 오른 760.63포인트로 마감했다.
순매도 하루만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들도 의미가 있어 보인다.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지지했다.
이날 기관은 11억원 순매도 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7억원, 3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NHN과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CJ홈쇼핑, 다음, 동서가 상승했던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하나투어가 하락했다.
3세대(3G) 이동통신 IMT-2000의 여섯번째 국제표준을 결정할 'WP8F 모바일 와이맥스 특별회의'를 앞둔 가운데 국제표준 채택 기대감이 반영되며 포스데이타, 기산텔레콤, 영우통신, 서화정보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와이브로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초록뱀미디어가 다음 등과의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 체결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엘림에듀가 최근 투자자문이 10% 대의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산성피앤씨는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고, 국내 증시 해외기업 상장 1호 회사인 3노드디지탈은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9종목을 포함해서 505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9종목을 포함해 418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