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3.4% 감소…연체율ㆍ고정이하여신비율 각각 1.3%Pㆍ0.5%P 줄어
농협, 수협, 신협 등 상호금융기관이 올 상반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에 비해 다소 나빠졌다. 그러나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의 당기순이익은 8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8507억원에 비해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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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측면에서는 상호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대손상각 및 부실여신 관리 노력 등으로 대출연체율(6.5%→5.2%) 및 고정이하여신비율(2.6%→2.1%)이 전년 동월 말 대비 각각 1.3%P, 0.5%P 하락하는 등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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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협과 신협을 중심으로 부실조합에 대한 합병 등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한 결과 6월말 현재 상호금융기관수는 전년말 대비 1.1%(27개) 감소한 2438개에 이르고 있으며, 상호금융기관의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1.7% 증가한 226조4000억원으로 동 기간 중 국내은행 총자산 증가율(8.0%) 보다 낮아 은행대비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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