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콤은 신규사업 진출 및 사업다각화 목적으로 추진된 21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트라이콤의 유상증자에는 여행박사 전 대표이사인 신창연씨를 비롯해 여행박사 임직원 10인이 참여했다.
실제로 여행박사 임직원은 주식양도 대금을 이용해 트라이콤의 유상증자에 참여함으로써 트라이콤의 주주로 양사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한 배를 타게 됐다.
특히, 이번에 유증 참여자 전원은 주주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배정주식 전량에 대한 1년간의 자의적 보호예수를 시행했다.
이번에 모집된 주식은 총 210만주, 주당 발행가는 1만500원이다.
트라이콤 관계자는 "기업간 인수절차에 피 인수업체의 임직원들이 전원 참석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아름다운 동반성장의 기틀을 확보했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 고 전했다.
한편, 트라이콤은 지난 22일 고수익 고성장 사업구조 개편 및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여행업 진출을 선언하고, 일본 패키지 1위 기업 '여행박사’ 를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