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내달 말까지 유람선 안전관리 대폭 강화

입력 2016-09-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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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추석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선박인 유람선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는 “오는 10월 16일 까지를 추석 및 가을 행락철 유람선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추석 및 가을 행락철인 9~10월에 연중 유람선 이용객이 집중됨에 따라 선착장 질서유지와 유람선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부안해경은 유람선 항로 순찰과 유람선 선착장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구조·구난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유람선 승선시 승객에 대한 사업자의 신분증 확인과 안전운항 저해행위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상 악화시 유람선 운항을 통제하고, 오는 6일을 유람선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선박기동점검단을 운영해 유람선 안전운항에 대한 미비사항 및 선착장 시설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조성철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점검도 중요하지만 관련 종사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면서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해경 관내에는 격포항을 기점으로 1척의 유람선이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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