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주가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돌입으로 인한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연이틀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 보다 2.89%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 여부를 논의한다.
한진해운 채권단은 전일 한진해운의 추가 자금지원 요청을 거부하면서 법정관리가 불가피해졌다.
자회사인 한진해운이 대한항공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는 분석에 대한항공 주가는 상승세다. 대한항공은 전일 6.87% 오른 3만1100원에 거래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가 공식화되면 이후 일정과 상관없이 대한항공의 현금 유출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충분히 리스크는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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