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시즌 맞아 채용박람회 '풍성'

입력 2007-08-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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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각종 채용박람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2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노동부와 서울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2007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3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청년층, 고령자 및 여성 등 모든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세대공감 취업한마당'이라는 모토를 걸고 청년, 고령자,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 꼭 맞는 맞춤형 기획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대규모 축제행사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도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운영된다.

국가보훈처는 취업포털 커리어와 함께 오는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07 보훈가족 제대군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보훈가족과 제대군인에 친화적인 대기업, 우수 중소기업 등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 120여 곳의 우수기업체가 참여해 약 600여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공동 개최하는 '2007년 부산 울산 경남 채용박람회'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여는 공동 채용박람회에는 500여개의 기업과 2만5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청년과 중장년층의 채용행사는 물론 여성채용관과 취약계층 채용관 등이 마련된다.

대전광역시도 다음 달 6일 여성 취업박람회인 '2007 대전 여성 취업 만남의 장'을 개최, 100여개의 2000여명 이상의 취업희망 여성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바리스타(커피 맛있게 타는 직업), 소믈리에(포도주 관리 직업), 프라노아트(피부장식 직업), 병원 코디네이터, 웨딩 플래너 등 여성들의 섬세한 감각이 필요한 6개 신직업관 부스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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