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절반, 강남 아파트 매입시기는 대선전

입력 2007-08-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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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10명중 5명은 강남권 아파트 매입타이밍을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 전이라고 응답했다. 매입 최적기로는 10~11월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는 19일 만 20세 이상 실명인증 회원 2756명을 대상으로 강남권 아파트 매입시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남권 아파트 매수타이밍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5.5%가 대선전에 매입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중 31.7%가 ‘2007년 10~11월’, 23.8%가 ‘2007년 8~9월’에 매입한다고 했다.

반면 대선 이후 매입하겠다는 의견은 44.4%로 이중 ‘2008년 4월 이후’ 20.2%, ‘2007년 12~1월(대선이후)’ 17.8%, ‘2008년 2~3월’ 6.4%로 나타났다.

8월 이후 강남권 아파트 시세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9.5%가 아파트 값이 1%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외 16.9%가 보합세를 예상했으며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회원은 13.4%에 불과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세의 전망도 응답자의 68.0%가 1%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17.9%는 보합세를 14.1%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남권 아파트 가격의 변수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6.4%가 ‘강남 재건축 규제 완화’을 손꼽았다. 이 외에 ‘2007년 12월 대통령선거’ 23.1%, ‘부동산 세금 정책’ 13.1% ‘유동자금 증가’ 5.5%순이었다.

강남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3.2%가 찬성했다. 이중 39.4%가 ‘찬성’, 23.8%가 ‘적극 찬성’이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30.9%로 반대가 20.4%, 적극 반대가 10.5%였다. ‘모르겠다’는 5.8%로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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