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매출, 가전제품ㆍ명품 빼면 감소

주요 백화점과 대형 마트의 7월 매출이 계절성 상품과 명품을 제외하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17일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 대형마트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하고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 했다고 밝혔다.

이중 대형마트는 가전문화부문의 매출을 제외한 여타 부문에서 매출 감소했으며 백화점은 명품 매출이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의류 및 가정용품의 매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군별로 대형마트의 경우 가전문화(9.8%) 부문에서 매출증가를 제외하고, 잡화(△10%)·스포츠(△8.6%)·가정생활(△8.1%)·식품(△7.6%) 등 전 부문에서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백화점은 명품(12.4%)을 비롯해 아동스포츠(5.3%)·잡화(4.4%)·식품(0.4%) 부문 등에서 매출 증가한 반면 의류 전 부문·가정용품(△3.9%)부문에서 매출 줄어들었다.

한편 고객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5만8788원으로 대형마트 4만4343원에 비해 32.6%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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