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풀생활사박물관, ‘추억의 50년 전 시골풍경’ 전시회 개최

입력 2016-08-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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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짚풀생활사박물관이 마련한 '추억의 50년 전 시골풍경' 전시회를 보고 있다.(짚풀생활사박물관)
짚풀생활사박물관(관장 인병선)은 우리나라 근·현대사 시기의 농촌 풍경을 연출한 ‘추억의 50년 전 시골풍경’ 전시회를 9월25일까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생활의 모든 것을 농사에 의존했던 옛 시골 농민들의 고단한 삶을 되새기면서 농업에서 공업으로 산업의 축이 변화하던 전환기 뒤에 담겨있던 민족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반추하기 위해 기획됐다.

▲'추억의 50년 전 시골풍경' 전시회 포스터.
전시회에는 인병선 관장이 지역을 탐방하면서 취재한 기록물과 농촌 생활 소재들이 전시됐다. 또 베를 짜는 모습, 도리깨 타작 모습, 나락 터는 모습 등 옛 시골 농민들의 생활을 기록한 사진도 전시된다.

인 관장은 “농촌 현장 속에 있는 민속, 농민들이 살아숨쉬는 짚풀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보조금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02-743-8787 짚풀생활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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