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코리아는 17세 이하 세계 청소년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약물 검사 도핑 샘픔의 공식 운송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NT는 클리니컬 익스프레스(Clinical Express)를 통해 U-17 월드컵 기간 동안 24개국 국가대표팀의 약물복용검사용 소변샘플을 운송하게 된다.
서울을 비롯 수원, 천안, 울산, 광양, 서귀포 등 전국 경기장에서 경기 종료 후 즉시 수거된 샘플을 섭씨 2~8도의 온도를 유지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WADA 실험실로 야간 배송된다.
이를 위해 TNT는 특수 냉장 포장재를 이용하여 도핑 샘플을 운반하며, FIFA로 부터 샘플 인계 후 밀봉 된 샘플은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개봉이 엄격히 금지된다.
TNT 코리아 김희양 클리니컬 익스프레스 팀장은 “이번 선정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도핑 샘플 운송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감이 입증된 결과”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금까지 TNT 코리아가 쌓아온 생명공학분야의 운송 노하우를 살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 생명공학 및 임상시험 샘플 운송을 전문적으로 하는 TNT 클리니컬 익스프레스는 한국의 생명공학, 의학 분야가 급성장함에 따라,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 및 유럽, 미주 지역과 함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TNT는 싱가포르, 제네바, 에딘버러, 미국, 시드니, 요하네스버그 등 6곳에 생명과학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서울, 도쿄, 상하이 외 주요 14개 국가에서 클리니컬 익스프레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