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44번 한계령 구간 추석까지 전면 통제

입력 2007-08-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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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44호선 한계령구간이 수해복구공사를 위해 올해 추석 전까지 전면 통제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원주지방 국토관리청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국도 44호선 인제(장수대)~양양(오색)간 한계령 구간의 수해복구공사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9월21일까지 한달간 차량을 전면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지역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인제 한계삼거리~장수대(8㎞), 양양 논화삼거리~오색(9㎞)구간은 차량통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한계령 구간 전면통제에 대해 “사면보강 등 나머지 공사를 위해서는 대형 중장비가 투입되야 하는데 협곡 지형이어서 우회도로를 설치할 수 없어 전면통제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을 전면통제하고 공사를 하면, 추석이나 단풍철 이전에 통제구간 복구공사를 마칠 수 있어 차량소통이 원활해져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주지방국토리청은 지난 12일 오색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차량통제에 대한 동의을 얻었으며, 강원도, 양양군, 군부대 등과도 사전협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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