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가 16일 유상증자 청약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비에이치는 168만7500주의 유상증자 물량 중 실권주 8만7243주를 13일~14일 이틀간 일반공모한 결과 청약경쟁률이 303대 1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일반공모후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인수하기로 했으나 일반공모에서 100% 청약이 완료돼 주간사 인수물량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재창 비에이치 대표는 "유상증자 청약이 100% 완료돼 중국 공장 증축 등 생산설비 투자 계획에 차질 없을 것"이라며 "이번 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로 원가경쟁력 확보 및 현지 직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경성 및 연성 PCB 현지 직공급 양산체계를 갖춘 것은 비에이치가 처음이며 하반기에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해 실적으로 주주들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