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조모상에 올림픽 출전 중 급히 한국행 비행기 탑승

입력 2016-08-11 13:56수정 2016-08-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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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선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리우 올림픽 현지 모습.사진출처 김동선 페이스북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출전 중이었던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조모인 강태영 여사 별세소식에 급히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1일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조모인 강태영 여사 별세 소식을 듣고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며 “동생 응원 차 브라질에 갔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도 함께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12일 오전 한국에 도착해 곧바로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현재 빈소는 김동선의 부친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키고 있다.

10일(한국시각) 리우 올림픽 승마센터에서 열린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1차 예선 경기에 7번째 순서로 출전한 김동선 팀장은 1차 예선에서 30명 중 17위에 올랐다.

고(故) 아단(雅丹) 강태영 여사는 한화그룹 창업주 김종희 회장의 부인이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어머니로 김 창업주와의 사이에 김영혜 전 제일화재해상보험 이사회 의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호연 빙그레 회장 등 2남 1녀를 두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남 공주시 정안면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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