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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립인베스트먼트는 영화제작 및 배급,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필립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필립인베스트먼트 엄일석 대표가 투자했으며, 초대 대표로 개그맨 겸 배우인 전창걸씨가 맡았다.
필립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겨울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는 영화 ‘빛솔식당’의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영화 관련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필립인베스트먼트 엄일석 대표는 “전창걸 대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접근이 회사 설립의 모티브가 됐다”며 “필립엔터테인먼트 설립을 계기로 전반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창걸 대표는 “현재 영화기획 및 제작 시스템에서 신생 영화사가 성장하기에 어려울 수 있지만, 탄탄한 시나리오가 밑바탕이 되는 좋은 영화가 나온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스토리에 전념하고 그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어 결국 영화를 만든 이들에게도 보람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전창걸 대표는 SBS 개그맨으로 출발해 10여 년간 MBC ‘출발! 비디오여행’과 SBS ‘접속무비월드’ 등의 영화전문 프로그램의 코너를 진행한 바 있다. 또, ‘투사부일체’, ‘상사부일체’, ‘가면’, ‘로맨틱 아일랜드' 등에도 출연하면서 배우로 활약한 바 있다. 희곡 집필과 연극 연출 활동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