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WTI 배럴당 72.15달러↓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부가 미 휘발유 성수기의 종반기로 향해감에 따라 미 휘발유 수요 감소 발표로 매물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0.27달러 내린 배럴 당 7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 보다 0.66달러 하락한 배럴 당 71.1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정제시설 가동차질 영향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전날 보다 0.33달러 오른 배럴 당 66.92달러 선에서 거래를 형성했다.

한편 원유재고는 3억4040만배럴로 전주 보다 410만배럴 감소했으며, 휘발유재고는 2억 300만배럴로 전주 보다 170만배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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