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신성록, 2인극 연기 도전 소감 "온기 느낄 수 있다"

입력 2016-07-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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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이 2인극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서 열연한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열린 ‘키다리 아저씨’ 프레스콜에는 협력연출 박소영, 음악감독 주소연, 배우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 이지숙, 유리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성록은 ‘키다리 아저씨’에서 2인극에 도전한 것에 대해 “분량이 많아 힘들지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크고 화려한 대극장도 물론 좋지만 2인극은 배우들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며 "소극장 공연에서 느꼈던 감정들이 다른 곳에서 연기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분량이 벅차지만 이 작품만의 정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2인극 연기의 고충과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우리와 같은 감정을 관객이 느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키다리아저씨’는 국내 초연되는 작품으로 고아원 소녀 제루샤(이지숙, 유리아 분)가 익명의 후원자인 키다리 아저씨(신성록, 송원근, 강동호 분)의 도움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꿈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3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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