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8일 특별감찰을 받고 있는 우병우 민정수석이 이날 휴가에서 복귀해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 수석 근황에 대해 “우 수석이 출근해서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휴가에 맞춰 지난 25∼27일 사흘간 여름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은 정치권과 여론의 사퇴 압력에도 일단은 버티고 있지만, 일각에선 감찰 결과에 따라 자연스럽게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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