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업체인 자유투어가 온라인여행사인 ‘투어닷코리아’의 지분 51%를 10억원에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94년 배낭여행 전문여행사로 시작한 투어닷코리아는 젊은층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배낭여행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에는 허니문 사업 추진 및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 30~40대 직장인들의 개별여행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같은 해 독일월드컵 당시 600명의 붉은악마 독일 원정응원단 공식 여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자유투어는 이번 투어닷코리아 지분인수로 온라인여행, 배낭여행, 개별여행을 보완함으로써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여행레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향후 영업실적의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투어 심양보 대표이사는 “투어닷코리아 지분인수를 통해 오프라인 패키지 여행상품판매와 온라인의 결합으로 큰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특히 자유투어의 부족한 부분인 배낭여행, 개별여행, 특화된 여행상품의 판매로 매출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