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손성화,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생애 첫승

입력 2016-07-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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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BS골프, 8월10일 오후 7시30분부터 녹화중계

▲손성화
손성화(1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했다.

손성화는 경기도 안성의 신안 컨트리클럽(파72·6458야드) 토마토, 애플코스에서 열린 KLPGA 2016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9차전(총상금 3000만 원)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66-69)를 쳐 조미선(29)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600만원.

손성화는 “얼마 전 1라운드까지 선두에 올랐다가 마지막 날 크게 무너진 경험이 있어서 너무 아쉬웠다. 꼭 만회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시절 특별한 우승 이력이 없는 손정화는 “지금까지 한 번도 우승해본 경험이 없어서 이번 우승이 더욱 기쁘고 의미 있다”고 밝혔다.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 연습장에 갔다가 재미를 느껴 골프를 시작했다는 그는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을 골프의 매력으로 꼽았다. 또한, 퍼트가 가장 자신 있다는 그는 “빨리 정회원이 되고 싶다. 정규투어에 진출한 후에는 이정민 선수처럼 예의 바르고 항상 프로다운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허현주(18)가 7언더파 137타(70-67)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신안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손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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