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 '유리글로벌노르딕주식펀드' 출시

입력 2007-08-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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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그리고 부국증권은 2일부터 유리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노르딕 4개국에 집중 투자하는 '유리 글로벌 노르딕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유리 글로벌 노르딕 펀드는 세계최대 부자 국가로만 이루어진 북유럽국가 즉, 노르딕 4개국(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의 주요 기업에 집중 투자 하는 주식형 펀드이다.

노르딕 4개국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경제 성장률이 높다는 점 ▲기업 경쟁력이 높다는 점 ▲전통과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한 기업이 많다는 점 ▲사회주의적 복지정책의 반성과 새로운 성장 동력 부여 ▲4개국이 서로 같으면서도 다른 경제 구조(잘 분산된 포트폴리오 구성 가능)를 가지고 있다는 점 이다.

우선, 위의 특징 중 첫 번째인 지난해 노르딕 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스웨덴 4.7%, 핀란드 5.2%, 덴마크 2.9%, 노르웨이 2.7%로 유럽 평균 3.3%를 앞서거나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낮은 물가 수준(2006년 기준 스웨덴 1.6%, 핀란드 2.2%, 덴마크 1.8%, 노르웨이 2.1%, 유럽평균 2.5%), 낮은 실업률(2006년 기준 스웨덴 4.6%, 핀란드 6.4%, 덴마크 3.9%, 노르웨이 2.1%, 유럽평균 5.0%)등은 노르딕 국가들의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는 주요한 지표들로 평가된다.

둘째로, 이들의 높은 국가경쟁력은 2006년 9월에 발행된 월드 이코노믹 포럼에서 찾을 수 있는데, 국가경쟁력 부분 1위에 스위스, 2위 핀란드, 3위 스웨덴, 4위 덴마크, 12위 노르웨이 등 4개국 모두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것을 보면 이들 국가의 국가경쟁력이 얼마나 우수한가를 알 수 있다.

세번째로 노르딕 기업 중에는 오랜 전통과 높은 기술력을 가진 세계적인 기업들이 매우 많다는 점이다. 그 예로, 세계 최고의 IT기업 노키아, 세계 명차의 대명사 스웨덴의 볼보, 세계 최대의 트럭 전문 회사 스웨덴의 스카니아, 유럽 최대의 가전회사 스웨덴의 일렉투루룩스, 세계 3위의 산유국에 걸맞는 노르웨이 석유회사 노스크(Norsk), 세계 최대 해운회사 중 하나인 덴마크 모엘레 마르스크(Moeller Maersk)등을 들 수 있다. 그 이외에도 세계적인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베어링전문회사 SKF, 세계적인 기계관련 회사인 ABB 등 그 수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네번째로, 이들 4개국은 산업에 있어서 같으면서도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강점이라고 유리자산운용 해외투자팀의 김용태 팀장은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웨덴은 엔지니어링, 자동차, 통신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노르웨이는 에너지, 조선, 어업 분야에, 핀란드는 IT/통신, 목재, 제지 분야에, 덴마크는 제약, 낙농, 신생에너지 분야에서 각기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국가의 주요한 기업에 투자를 한다면 저절로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끝으로 이 펀드는 북유럽 자산운용사인 한델스방켄이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델스방켄은 자산규모 200조원, 순이익 2조5000억원, 지점 700여 개를 가진 북유럽 최대은행 중 하나이며, 자산운용사가 자회사로 분리돼 있지 않고 은행 안에 존재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한델스방켄 자산운용 부문은 전체 운용규모가 60조원, 인원 300여명, 그 중 펀드매니저가 60명에 이르는 대규모 조직을 자랑 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 동안 주식형 펀드는 평균 CAGR(연 평균성장률)로 23%, 최근 5년 평균으로는 연 30%에 이르는 놀라운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어 북유럽 전문 운용사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 펀드에는 약 4개국 140여 종목이 편입될 예정이며 한델스방켄 북유럽 펀드매니저가 이번 9월(9월10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 한국을 직접 방문해 북유럽 경제 현황과 펀드 운용 전략 등을 직접 고객들에게 설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리 글로벌 노르딕 주식형 펀드는 클래스 A(선취판매수수료형), C(일반형), C-e(온라인가입형)의 세가지 수수료 체계의 종류형으로 출시되며 90일미만 투자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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